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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토끼와 거북이: 만일 내가 왕이 된다면』 하브루타식 동화

by 시와 문학 사이 2025. 7. 20.

숲 속 왕국에는 늘 빨리 달리는 토끼와 묵묵히 걷는 거북이가 친구였어요. 어느 날, 둘은 나란히 앉아 밤하늘을 보며 이야기했죠.

토끼: "만일 내가 왕이 된다면, 다들 뛰는 법을 배워야 할 거야! 움직임은 생명이니까!"

거북이: "음… 난 느리게 걷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. 만약 내가 왕이라면, 모두가 자기 속도를 존중받도록 할 거야."

토끼: "그럼 경쟁은 어떻게 해? 난 빨리 달리는 걸로 인정받고 싶은데."

거북이: "왕이라면 경쟁보다 협력이 중요하지 않을까? 예를 들어, 네가 빠르니까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나는 천천히 분석해서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하면 좋잖아."

그 말을 듣고 토끼는 잠시 조용해졌어요. 별 하나가 반짝였죠

토끼: "그럼 왕이란 건 모두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주는 존재일지도 몰라..."

거북이: "맞아. 왕이 된다면 먼저 잘 듣는 존재가 되어야 해. 너도 내 말을 듣고 생각했잖아."

토끼와 거북이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었어요. 그날 이후로 둘은 왕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대신, 함께 왕국의 문제를 해결하며 지혜를 나누었답니다.